강맑실(61·사진) 사계절출판사 대표가 제10대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으로 20일 선출됐다. ?447개 단행본 출판사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는 이날 열린 제18차 정기총회에서 강 대표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간 한국출판인회의를 이끌 강 신임 회장은 “출판유통의 선진화, 공공 도서관의 활성화, 출판 수요 창출, 개정 도서정가제의 보완, 출판산업의 핵심 법제 개정 및 출판진흥원 개편 등 출판계의 수많은 현안을 ‘문화다양성의 핵심이자 콘텐츠의 원천인 책의 가치와 위상’이라고 하는 잣대와 원칙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1995년부터 사계절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을 지냈다.
김미영 기자, 사진 한국출판인회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