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어린이책잔치’는 출판도시문화재단 주최로 매년 5월 열리는 행사로,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걸어요, 놀아요, 읽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캠핑하는 ‘숲나라 북캠프’, 테마전시 ‘옹기종기 그림책 마을’,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텐트 영화제’ 등이 마련된다. 5월4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강산에 등 가수가 출연하는 북 피크닉 콘서트가, 5월5일에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글짓기를 하는 어린이 백일장이 진행된다. 각 출판사의 신간을 선보이고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도서전도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아동도서 출판사 100여곳을 포함해 출판 관련 단체 200여곳이 참여한다.
‘어린이책잔치’ 조직위원장인 김언호 한길사 대표는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린 시절부터 책을 체험하게 해 책에 흠뻑 빠지게 하는 것이 어린이책잔치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이들이 게임, 디지털 영상 등에 너무 과도하게 노출돼 있다 보니 정서 문제가 심각하다”며 “아이들이 책 읽는 소리가 동네마다 다시 울려 퍼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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