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지(52)씨
보기 드문 여성 주역 연구가인 덕천 오금지(52·사진)씨가 18일부터 서울 대학로 흥사단 4층 동방문화진흥회 강의실에서 초보자를 위한 6개월 과정의 <주역> 강좌를 시작한다.
오씨는 ‘주역의 대가’ 대산 김석진 선생의 스승 야산 이달(1889~1958)의 친손부이자 동방문화진흥회 이응문 회장의 부인으로 1985년부터 대산 문하에서 <주역>을 비롯한 사서삼경을 수학했다. 대산으로부터 <주역><대학><중용> 등을 통강(전문 암송 및 질의응답 시험 통과)했다.
경희대 약대를 나와 20여년간 약국을 운영했던 그는 수년 전부터 남편과 함께 대구 대연학당(동방문화진흥회 대구지회)과 서울 본회에서 천자문·대학·중용·주역 등의 강의하며 야산 선생이 제창한 홍역학의 전파에 힘쓰고 있다. 수강생들로부터 “어려운 동양학을 여성 특유의 자상함으로 알기 쉽게 풀어준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대구와 서울 두 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초보자를 위한 주역 강의는 주역 원전 강독의 전단계인 태극·음양삼재·사상·오행 등의 기본개념과 하도(河圖)·낙서(洛書)·선천팔괘·후천팔괘·간지풀이법 등을 공부하게 된다. (02)2237-9137.
이인우 기획위원 iwlee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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