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영모(1890~1981), 함석헌(1901~89)선생
유영모(1890~1981·왼쪽), 함석헌(1901~89·오른쪽) 선생의 씨알사상을 주제로 한 첫 한일 공동 포럼이 열린다.
씨알재단(이사장 김원호)은 ‘제1회 한·일 철학포럼’을 19일부터 닷새간 전남 목포대에서 연다. 포럼에는 이기상 한국외대 교수와 김수중 경희대 교수, 오가와 하루히사 일본 닛쇼가쿠사대 교수 등 한국 학자 17명과 일본 학자 9명이 참석해 생태위기와 씨알사상, 유영모·함석헌의 사상적 연속성과 차이 등에 대해 토론한다.
씨알재단과 일본 교토포럼은 지난해 서울대에서 열린 세계철학대회에서 씨알사상이 소개된 것을 계기로 이를 일본에 알리기 위해 두 나라에서 번갈아가며 씨알사상 포럼을 열기로 뜻을 모았다. 두번째 포럼은 12월 일본에서 열린다. (02)2279-5157.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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