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넘어야 할 18개의 산> 트레버 월독·셰너즈 켈리 라왓 지음. 이영숙 옮김, 미래의창 펴냄. 13800원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 엄혹한 경쟁사회 속에서 조직도 개인도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친다. 조직은 생명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유기체다. 조직의 비전을 만들고 살아 숨쉬게 하는 것이 리더가 할 일이다.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리더가 넘어야 할 18개의 산>은 외부보다는 내부로 눈을 돌려 자신이 ‘누구’인지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서 외부로 드러나는 리더십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가 성공하는 리더들의 첫 번째 습관으로, 능동적인 태도를 꼽았다. 여기서도 능동성을 첫 번째로 다룬다. 각 장은 세 섹션으로 이뤄져 있다. A섹션은 도전의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자세히 설명한다. B섹션은 목표와 관련한 자신의 현재 상태를 면밀히 측정한다. C섹션은 이를 기반으로 어떻게 목표에 맞는 리더십 역량을 개발해갈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언하고 있다. 저자는 “리더는 성과나 실적을 논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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