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도덕경> 책속으로
배움을 익히는 길은 하루하루 쌓아가는 길.
도를 닦는 길은 하루하루 덜어내는 길.
덜어내고 또 덜어내어 ‘함이 없는 데’(無爲)까지 이르시길.
함이 없는 데에 이르면, 이뤄지지 않는 일도 없을 터.
일에 맞춰 일을 할 적에야(無事) 천하가 잘 다스려지리라.
반면 억지로 일을 하다보면(有事), 천하를 다스림에 어려움이 많으리라.
(제48장) 세상에 물보다 부드럽고 연약한 것이 없지만, 단단하고 강한 것을 꺾는 데 물보다 센 것이 있습디까? 있음과 없음을 바꿔버리는 것이 물이올시다. 약함이 강함을 이기고,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겨냄이여! 이 이치를 하늘 아래 누군들 모르리오만, 허나 실제로 행하기는 어렵다오. 하여, 성인께서 말씀하셨나보오. “나라의 더러운 일을 떠맡는 이가 사직을 맡을 사람이요, 나라의 궂은일을 맡는 이가 천하의 주인이 되리라”고. 바른말은 거꾸로 들리는 법이러니(正言若反). (제78장)
(제48장) 세상에 물보다 부드럽고 연약한 것이 없지만, 단단하고 강한 것을 꺾는 데 물보다 센 것이 있습디까? 있음과 없음을 바꿔버리는 것이 물이올시다. 약함이 강함을 이기고,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겨냄이여! 이 이치를 하늘 아래 누군들 모르리오만, 허나 실제로 행하기는 어렵다오. 하여, 성인께서 말씀하셨나보오. “나라의 더러운 일을 떠맡는 이가 사직을 맡을 사람이요, 나라의 궂은일을 맡는 이가 천하의 주인이 되리라”고. 바른말은 거꾸로 들리는 법이러니(正言若反). (제78장)
관련기사
-
사기꾼들이 승리하고 인권이 패배하게 하는 것은 범죄
-
‘배고픈 이들이 왜 도둑질을 했는가’보다 ‘배고픈 다수가 왜 안했는가’가 설명돼야
-
부처님과 내기 윷놀이 한판승 약속대로 아가씨를 보내주시죠
-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
과학혁명 완료될 때마다 과학교과서 새롭게 쓰여야
-
내가 할 일이란 호밀밭 파수꾼이지…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때 붙잡아 주는
-
지식인 흉내…자가당착…아는 척…이런 짓들이야말로 소피스트 전매특허
-
아버지는 저의 잘못 대신 저의 운명을 나무라고 계십니다.
-
절대진리가 담겨 있다고 믿는 순간 해석 전문가 난립 권력 차지
-
스승이면 어떻고 제자면 어떠하리…올바른 진리를 얻으면 되는 것이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와 친구하기
-
-
-
-
-
-
한겨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