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X), 오픈에이아이(AI), 최근에 인수해 엑스(X)로 이름을 바꾼 트위터 등을 거느리며 ‘혁신적’ 기업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일론 머스크에 관한 공식 전기. 스티브 잡스의 유일한 공식 전기를 쓴 월터 아이작슨이 그를 2년 넘게 따라다니며 취재해 썼다.
안진환 옮김 l 21세기북스 l 3만8000원.
■ 서사의 위기
‘피로사회’의 지은이인 재독 철학자 한병철의 신작.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이슈만 좇느라 정작 자기의 생각으로부터 멀어져 버린 스토리 중독 사회를 고발한다. ‘서사’와 ‘스토리’를 열쇳말 삼아, 입력한 정보만 앵무새처럼 내뱉는 사회의 서사 없는 텅 빈 삶을 그린다.
최지수 옮김 l 다산초당 l 1만6800원.
■ 세상을 바꾼 항생제를 만든 사람들
살바르산과 페니실린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한 다양한 항생제 개발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항생제 발견에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어느새 잊힌 존재가 된 이들의 이름과 업적을 제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고관수 성균관대 의대 교수 지음 l 계단 l 1만8000원.
■ 제정신이라는 착각: 확신에 찬 헛소리들과 그 이유에 대하여
망상적 사고와 정상적 사고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신경과학자의 주장. 누구나 스스로를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일종의 착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논증한다.
필리프 슈테르처 지음, 유영미 옮김 l 김영사 l 1만8800원.
■ 브레인 케미스트리: 무너진 균형을 회복하는 뇌화학 이야기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네트워크 이야기. 작은 화학물질들이 정확히 어떤 기제로 움직여 찰나의 결정을 내리고 시시각각 달라지는 감정을 만드는지 살펴본다.
지니 스미스 지음, 양병찬 옮김 l 위즈덤하우스 l 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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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사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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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꾼 항생제를 만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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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정신이라는 착각: 확신에 찬 헛소리들과 그 이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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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인 케미스트리: 무너진 균형을 회복하는 뇌화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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