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소개하는 콘텐츠 20편
조금 더 깊이 파고들어가면…
인종차별, 빈부격차, 전쟁·테러 등
세계사의 주요 장면, 배경 만나
조금 더 깊이 파고들어가면…
인종차별, 빈부격차, 전쟁·테러 등
세계사의 주요 장면, 배경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퀸스 갬빗>은 미소냉전의 암울한 역사를 읽는 텍스트가 될 수 있다. 넷플릭스 갈무리 넷플릭스 시리즈 <퀸스 갬빗>은 미소냉전의 암울한 역사를 읽는 텍스트가 될 수 있다. 넷플릭스 갈무리](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970/546/imgdb/original/2023/0615/20230615504068.jpg)
넷플릭스 시리즈 <퀸스 갬빗>은 미소냉전의 암울한 역사를 읽는 텍스트가 될 수 있다. 넷플릭스 갈무리
![](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20/474/imgdb/original/2023/0615/20230615504066.jpg)
인종차별과 빈부격차, 전쟁과 테러 등 넷플릭스로 만나는 세계사의 가장 뜨거웠던 순간
오애리·이재덕 지음 l 푸른숲 l 1만8800원 영화와 드라마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한 나라나 문화권의 이슈에 머물지 않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함의를 담아낼 때도 많다. <넷플릭스 세계사>는 “넷플릭스라는 ‘콘텐츠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스무 편의 작품을 통해 인종차별, 전쟁과 테러리즘, 보혁충돌, 빈부격차 등 이제는 보편화된 오늘 우리 시대의 문제에 대해 묻고 답한다. 미국 드라마 <너의 심장>은 미국 최대 원주민 보호구역인 나바호네이션에 거주하는 나바호족 10대 여성 샤사가 또래 백인 여성의 심장을 이식받고 겪는 “기이한 환영과 충동”을 그려낸 미스터리물이다. 미국 사회가 원주민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전히 “이제는 문명화한 한때의 야만인” 정도다. <너의 심장>은 그러한 인식과는 다른, 즉 “가난과 기회 박탈 등 구조적인 불평등을 마주한 원주민 사회가 정체성을 잃지 않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들은 1890년 12월 운디드니에서 자행된 원주민 학살을 시작으로 미국의 원주민 동화정책의 허와 실, 이에 다양한 방식으로 맞선 원주민 저항운동 등을 직조하며, 세계 전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종차별의 적나라한 현실을 엄밀하게 보여준다.
![넷플릭스 시리즈 <화이트 타이거>. 넷플릭스 갈무리 넷플릭스 시리즈 <화이트 타이거>. 넷플릭스 갈무리](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970/546/imgdb/original/2023/0615/20230615504065.jpg)
넷플릭스 시리즈 <화이트 타이거>. 넷플릭스 갈무리
![넷플릭스 시리즈 <두 교황>. 넷플릭스 갈무리 넷플릭스 시리즈 <두 교황>. 넷플릭스 갈무리](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970/546/imgdb/original/2023/0615/20230615504063.jpg)
넷플릭스 시리즈 <두 교황>. 넷플릭스 갈무리
![넷플릭스 시리즈 <더 스파이>. 넷플릭스 갈무리 넷플릭스 시리즈 <더 스파이>. 넷플릭스 갈무리](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970/546/imgdb/original/2023/0615/20230615504067.jpg)
넷플릭스 시리즈 <더 스파이>. 넷플릭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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