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현대시>가 운영하는 ‘현대시작품상’의 제24회 수상자로 유계영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두 번의 여름’ 외 9편이다.
1985년 인천에서 출생한 유 시인은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지금부터는 나의 입장> 등의 시집을 펴냈다.
금보성아트센터 후원으로 수상자에겐 창작지원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7월 열린다. 수상 경위와 심사평은 <현대시> 5월호에 실린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