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수첩 출판사와 김종철시인기념사업회는 황인숙 시인을 ‘제5회 김종철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수상 시집은 <내 삶의 예쁜 종아리>(문학과지성사)로 황인숙(65) 시인은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과 함께 작품 활동을 시작, 현대문학상, 김수영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문학상은 2021~22년 2년간 출간된 신작 시집을 대상으로 했다. 상금은 1천만원. 수상 소감과 심사평, 수상 시집 작품론 등은 반년간 문예지 <문학수첩> 하반기호(9월말)에 실릴 예정이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