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괴 35종의 사연·필살기
강철이·그슨새 등 생소한 요괴도
옛 문헌에 상상력 가미
엠비티아이·패션 분석까지
강철이·그슨새 등 생소한 요괴도
옛 문헌에 상상력 가미
엠비티아이·패션 분석까지
이고은 글·그림 l 후즈갓마이테일 l 1만7000원 귀신 얘기는 육아의 ‘치트키’다. 아이가 막무가내로 떼를 쓸 때, 잠들지 않으려고 버둥거릴 때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 “도깨비가 문 앞에 와 있대!” 하고 겁을 주면, 갑자기 고분고분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급할 때마다 귀신을 ‘파는’ 부모조차 망태할아버지가 도대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연으로 아이를 잡아가려 하는지 세세히 알지 못한다. 부모의 빈약한 지식과 서사에 살을 붙여 줄 어린이 책이 출간됐다. <내가 알던 것보다 사연이 많아! K-요괴 도감>이다. 지은이 이고은 작가는 아이에게 비교적 친숙한 망태할아버지부터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생소한 강철이, 그슨새, 어둑시니까지 한국형 요괴 35종의 기구한 사연, 출몰 지역·시기·요괴력·물리치는 법 등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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