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책&생각

나의 첫 책

등록 2021-07-23 08:59수정 2021-07-23 09:12

[그리고 다른 책들]

28

은행나무(2013)

구제역으로 수백만 마리의 돼지와 소가 생매장당한 사건을 모티프로 삼았다. 생명의 평등성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도덕적 근거를 물었던 이야기다. 쓰는 내내, 육식을 하는 존재로서 고뇌가 컸던 소설이기도 하다.


종의 기원

은행나무(2016)

일인칭 시점으로 쓴 악인의 탄생기이자 자기 변론서다. 가늠할 길 없는 악인의 심연을 보여주겠다는 욕망이 이 이야기를 쓰게 했다. 사회화된 인간으로서의 나를 스스로 깨야 했던 소설이다.


진이, 지니

은행나무(2019)

인간의 자유의지를 테마로 삼은 세 번째 소설이다. 주인공인 ‘다정한 그녀’를 통해 ‘인간은 죽음 앞에서도 자기 삶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지’ 물은 이야기다. 정유정표 스릴러가 너무 맵다면, 이 소설을...


완전한 행복

은행나무(2021)

불행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행복을 추구한 한 나르시시스트의 이야기다. 주인공으로 인해 삶이 파괴된 이들의 서사를 빌려, 나의 행복에 대한 권리와 타인의 불행에 대한 책임이 함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시그널’ 10년 만에 돌아온다…내년 시즌2 방송 1.

‘시그널’ 10년 만에 돌아온다…내년 시즌2 방송

스승 잘 만난 제자, 제자 덕 보는 스승…손민수·임윤찬 7월 한무대 2.

스승 잘 만난 제자, 제자 덕 보는 스승…손민수·임윤찬 7월 한무대

괴물이 되어서야 묻는다,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해 줄 수는 없냐고 3.

괴물이 되어서야 묻는다,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해 줄 수는 없냐고

노안이 오면 책을 읽으세요 4.

노안이 오면 책을 읽으세요

63살 데미 무어의 세월을 질투하다 5.

63살 데미 무어의 세월을 질투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