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이 배움을 이어가는 서울맹학교 졸업식이 18일 서울 종로구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식 막바지에 점자 졸업가가 새겨진 종이가 배포됐다. 한 졸업 동문은 축사에서, 바깥 사회가 학교만큼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하기를 바라면서도, 후배들에게는 녹록지 않을 사회 생활에 대한 각오를 다지라고 당부했다. 강당 무대에는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을 돕기 위한 노란 안내선이 촘촘히 이어져 있었다. 학교 밖을 나서며, 강당에서 교문까지 길게 이어진 노란유도블록이 학교 밖 어디까지 이어져 있나 살펴보게 됐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시각장애인들이 배움을 이어가는 서울맹학교 졸업식이 18일 서울 종로구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식 막바지에 점자 졸업가가 새겨진 종이가 배포됐다. 한 졸업 동문은 축사에서, 바깥 사회가 학교만큼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하기를 바라면서도, 후배들에게는 녹록지 않을 사회 생활에 대한 각오를 다지라고 당부했다. 강당 무대에는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을 돕기 위한 노란 안내선이 촘촘히 이어져 있었다. 학교 밖을 나서며, 강당에서 교문까지 길게 이어진 노란유도블록이 학교 밖 어디까지 이어져 있나 살펴보게 됐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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