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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거리두기 1.5단계로 하향…식당·카페 영업시간 제한 풀린다

등록 2021-06-18 16:01수정 2021-06-18 16:19

21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 적용…유흥시설 집합금지 해제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달 3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달 3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21일 0시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코로나19 하루 추가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는 18일 “최근 1주간 환자 발생이 안정적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때 60%대까지 치솟았던 병상 가동률이 현재 20%대로 감소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밤 10시 이후 영업이 제한됐던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린다. 또 유흥주점·노래연습장·무도장·홀덤펍의 집합금지 조처도 풀린다. 대구시는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 대책을 따로 마련할 예정이다. 500명 이상이 모여 설명회·공청회·워크숍 등 행사를 할 때는 구‧군청에 신고하고 협의해야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하게 된 것은 방역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 백신 접종만이 일상 회복의 지름길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예정된 일정대로 빠짐없이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에선 유흥주점발 집단 감염과 함께 알파(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지난 3일엔 하루 7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최근 16개월 동안 최대 수치였다. 이에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지난 5일 0시 2단계로 높였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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