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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관 청소하던 노동자 4명 쓰러져…가스 중독 의심

등록 2021-06-15 09:41수정 2021-06-15 09:48

15일 새벽 1시30분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지하 2.4m 깊이에서 상수도 배관 청소를 하던 노동자 4명이 쓰러졌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15일 새벽 1시30분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지하 2.4m 깊이에서 상수도 배관 청소를 하던 노동자 4명이 쓰러졌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에서 상수도 배관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 4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소방본부와 성서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15일 새벽 1시30분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지하 2.4m 깊이에서 상수도 배관 청소를 하던 노동자 4명이 쓰러졌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들이 배관 안에서 쓰러진 이들을 보고 119에 신고해 곧바로 구조됐다. 경찰은 쓰러진 노동자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현장 안전 관리가 제대로 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상수도 주변 양수기가 작동되면서 일산화탄소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작업 현장에 안전 관리를 하는 현장관리자를 포함해 모두 12명이 있었다. 업체나 노동자들의 과실이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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