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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땅 투기 의혹…경산시청 등 압수수색

등록 2021-04-06 14:26수정 2021-04-06 14:31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경북경찰청 청사.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경북경찰청 청사. 경북경찰청 제공

경찰이 경북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6일 경산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북경찰청 부동산투기 전담 수사팀(팀장 변인수 경북경찰청 수사과장)은 이날 오전 경북 경산시청 도시과와 대구 달서구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경산시 공무원 등이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에서 땅 투기를 했다는 소문이 주민들 사이에서 퍼지자 이날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땅 소유권 변동과 보상 내역 자료 등을 확보해 살펴보고 있다.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18년 7월 지정·고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산시 대평동과 임당동 167만4027㎡ 땅에 신도시를 짓는 개발 사업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주민들 사이에서는 2016년 경산시 공무원 등이 해당 지역 땅을 공동으로 수억원어치를 사들인 뒤 땅을 쪼개 각각 등기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경찰은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쪽에서 사전에 개발 정보가 유출됐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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