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8일 ‘청렴 울산교육’의 의지를 다짐하는 신문고 타고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대통령 표창으로 받은 신문고를 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8일 오후 교육청 대강당에서 ‘청렴 울산교육’ 신문고 타고식을 열었다.
이날 타고식을 한 신문고는 지난달 26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울산시교육청이 ‘부패방지’ 부문 대통령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것이다. 타고식엔 노옥희 교육감부터 올해 초 발령받은 새내기 직원까지 모두 참여했다. 타고식을 마친 신문고는 교육청 로비에 둬 교육청을 방문하는 시민이나 직원 모두 볼 수 있도록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부패방지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은 그동안 우리 교육청이 추진해 온 부패방지 노력의 결실이다. 신문고 타고식을 계기로 울산교육에 청렴의 북소리가 널리 울려 퍼지듯이 부패방지와 청렴 문화 확산에 더욱 정진하는 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