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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날아든 야생조류 생생한 모습 담은 화보 발간

등록 2021-02-24 10:00수정 2021-02-24 10:05

화보 <사진전 새 내려온다>에 실린 울산 태화강의 큰고니 모습. 울산시 제공
화보 <사진전 새 내려온다>에 실린 울산 태화강의 큰고니 모습. 울산시 제공

최근 몇 년 동안 울산에 날아든 야생조류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화보가 발간됐다.

울산시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지역 사진작가들의 작품 기증을 통해 화보 <사진전(傳), 새(鳥) 내려온다>를 펴냈다고 24일 밝혔다.

이 화보에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산을 찾아온 야생조류 64종의 생생한 모습이 145점의 사진으로 담겨 있다. 이 가운데엔 태화강을 찾았던 ‘진객’ 황새·큰고니 등 천연기념물 8종을 비롯해 흰목물떼새·긴꼬리딱새 등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 2종과 울산시 보호종 16종 등 26종의 법적 보호종도 포함돼 있다.

화보에는 각 야생조류의 사진과 함께 해당 조류의 이름을 영어 종명까지 표기하고, 사진을 찍은 날짜와 장소도 기록했다. 화보 발간을 위한 작품 기증에 참여한 작가는 윤기득·송진섭·백기수·최관식 등 4명이다.

참여 작가들은 “울산시가 태화강에 대한 국제 철새 이동경로 사이트(FNS) 등재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의 기록이 살아있는 울산의 자연과 생태계를 알리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울산시는 이 화보를 환경 교육·연구단체(기관) 등에 교육과 울산 생태환경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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