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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규 확진 4명…24일 만에 한자릿수

등록 2021-01-11 09:14수정 2021-01-11 15:36

지난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시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공무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시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공무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거의 한 달 만에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경북도는 11일 “전날 하루 동안 경북에서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교회 관련 확진자다. 상주에서는 상주 비전교회와 관련해 2명, 상주 서문교회와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구미 샘솟는교회와 관련해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6일(9명) 이후 24일 만이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10일에만 해도 신규 확진자가 3명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시작되며 지난달 24일 신규 확진자는 67명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달 들어서는 하루 14~34명의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왔다.

대구에서는 10일 하루 동안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달서구 의료기관과 동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각각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동구 광진중앙교회와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하지만 지난 8~9일 직원 5명이 확진된 수성구 지산동 휴타이마사지에서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는 지난달 23일 이후 이 마사지업소를 이용한 163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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