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동네약국이 위기 청소년 지원…울산시 ‘청소년 안심약국’ 운영

등록 2021-01-07 10:25수정 2021-01-07 10:28

‘청소년 안심약국’ 현판. 울산시 제공
‘청소년 안심약국’ 현판.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가출·임신·질병 등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의 긴급구조와 보호를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청소년 안심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울산시는 7일 중구 학성로 122 동신약국에서 현판식을 열고 '청소년 안심약국'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의 5개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청소년 안심약국은 가출·임신·질병·폭력피해 등 위기상황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진통제·지사제·응급처치약품·임신테스트기 등 일반의약품과 의료기 등을 1인 1회 1만원 한도에서 지원하게 된다. 필요하면 관련 병·의원이나 청소년 시설을 안내하는 구실도 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달 23일 울산시약사회,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함께 ‘청소년 안심약국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에 따라 동신약국 등 38개 약국(중구 10, 남구 6, 동구 8, 북구 8, 울주군 6)을 청소년 안심약국으로 지정했다. 또 청소년 안심약국 지원을 위해 5개 구·군과 함께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쉼터, 병원, 경찰 등 다양한 민·관 협력기관들이 연계해 청소년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청소년 안심약국도 민·관 협력관계를 통해 위기 청소년 긴급구조 지원 등 아주 중요한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모텔 입주 안산 6층 건물서 불…51명 구조, 2명 중상 1.

모텔 입주 안산 6층 건물서 불…51명 구조, 2명 중상

김영선 “살인자랑 한 버스 타면 나도 살인자냐” 명태균에 떠넘기기 2.

김영선 “살인자랑 한 버스 타면 나도 살인자냐” 명태균에 떠넘기기

[영상] 명태균, 구속 12시간 만에 또 조사…검찰 “돈 관계 혐의 부인해” 3.

[영상] 명태균, 구속 12시간 만에 또 조사…검찰 “돈 관계 혐의 부인해”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4.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체육시설 관리하던 부천도시공사 직원, 15m 아래로 추락해 숨져 5.

체육시설 관리하던 부천도시공사 직원, 15m 아래로 추락해 숨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