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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국도서 ‘블랙 아이스’ 추정 14중 추돌

등록 2020-12-28 11:03수정 2020-12-28 15:55

28일 새벽 경북 영천시 녹전동 녹전교 근처 국도 28호선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8일 새벽 경북 영천시 녹전동 녹전교 근처 국도 28호선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8일 새벽 경북 영천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도로에는 살얼음이 껴 있었다.

28일 새벽 6시53분께 영천시 녹전동 녹전교 근처 국도 28호선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영천 금호읍에서 영천 시내 방향으로 가던 승합차가 넘어지며 시작됐다. 승합차를 뒤따르던 차량 13대가 잇따라 앞에 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경상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중 추돌 사고가 난 반대 차로에서는 이날 비슷한 시간 4중 추돌 사고도 일어났다.

영천에는 이날 새벽 비가 조금 내렸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짙은 안개도 껴 있었다. 경찰은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블랙 아이스(Black Ice)’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블랙 아이스는 겨울철 ‘도로 위 암살자’라고 불린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며 비나 눈이 내렸던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현상이다. 운전자들은 겨울철 결빙 의심 구간에서 속도를 꼭 줄여야 한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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