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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공사장 노동자 7명 매몰됐다가 구조

등록 2020-10-22 18:04수정 2020-10-22 19:01

경북 봉화군 육군 3260부대 안 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7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봉화군 육군 3260부대 안 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7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2일 오후 4시37분께 경북 봉화군 육군 3260부대 안 공사장에서 콘크리트를 붓는 작업을 하던 중에 거푸집이 무너져 동부건설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7명이 매몰됐다가 모두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신고를 받은 소방구조대는 구급차 등 18대를 사고 현장에 보내 구조활동을 펼쳤고 오후 5시20분께 7명을 모두 구조한 뒤 근처 병원으로 후송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5명은 경상이고 2명은 중상인 상태라고 밝혔다. 봉화경찰서는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군부대 공사는 국방부가 동부건설에 발주한 것으로, 당시 현장에는 군 상주 인력이 없어서 군 관련 피해는 없다고 전해졌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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