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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13일 만에 지역감염…포항 부부 확진

등록 2020-10-21 10:09수정 2020-10-21 10:20

지난달 20일 경북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포항세명기독병원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달 20일 경북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포항세명기독병원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에서 부부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 지역감염이 일어난 것은 13일 만이다.

경북도는 21일 0시 기준 포항에서 전날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포항 105번째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몸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1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 105번째 확진자의 배우자인 포항 106번째 확진자도 20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들은 경북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10일~지난 7일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끊이질 않았다. 이후 지난 8~19일 지역감염이 없다가 20일 포항에서 다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지난 7일 이후 14일째 지역감염은 없는 상태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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