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경주·포항 끊이지 않는 지역 감염…12일간 31명 확진

등록 2020-09-22 11:26수정 2020-09-22 11:31

지난 20일 경북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포항세명기독병원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 20일 경북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포항세명기독병원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경주와 포항에서 열흘이 넘게 지역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2일 동안 경북 전체 확진자 33명 가운데 31명이 경주와 포항에서 나왔다.

경북도는 22일 0시 기준 전날 모두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포항 3명, 경주 1명이다. 포항의 추가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 가운데 1명은 포항세명기독병원 입원 환자다.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주의 추가 확진자 1명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에서는 지난 12일(10~21일) 동안 모두 3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가운데 경주는 18명, 포항은 13명, 경산은 2명이다. 경산에서는 지난 12일과 지난 15일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온 이후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경주와 포항에서는 거의 매일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동해안 인접 도시인 경주와 포항은 경북지역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은 곳이다.

반면 대구는 이틀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에서는 지난 16~19일 하루 2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20~21일 추가 확진자는 한 명도 없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나오나…서울시, 인력 부족에 채용 추진 1.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나오나…서울시, 인력 부족에 채용 추진

화염 속 52명 구한 베테랑 소방관…참사 막은 한마디 “창문 다 깨” 2.

화염 속 52명 구한 베테랑 소방관…참사 막은 한마디 “창문 다 깨”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3.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4.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15년 만에 신생아 울음…170여명 마을 들썩 5.

15년 만에 신생아 울음…170여명 마을 들썩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