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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타고 다리 건너다 급류 휩쓸려 실종…사흘째 수색

등록 2020-09-09 11:00수정 2020-09-09 11:12

8일 오후 경북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에서 경찰관들이 전날 실종된 60살 남성을 찾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8일 오후 경북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에서 경찰관들이 전날 실종된 60살 남성을 찾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던 지난 7일 경북 울진군에서 실종된 60살 남성이 사흘째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낮 12시18분께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 매화천에서 트랙터를 타고 세월교를 건너던 ㄱ씨가 급류에 휩쓸렸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트랙터만 뒤집힌 상태로 발견됐다. 119구조대, 경찰, 의용소방대, 공무원, 주민 등 수백명은 헬기와 드론 등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했지만 ㄱ씨를 찾지 못했다. 이들은 8일 오후 트랙터만 인양했다.

실종 사흘째인 9일 아침에도 수색이 재개됐다. 이들은 세월교부터 기양저수지 14㎞ 구간은 인력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기양저수지 주변은 드론, 왕피천 하구부터 죽변 앞바다까지는 선박을 이용해 수색하고 있다. 9일부터는 해양경찰도 수색에 참여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실종자가 가족들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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