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울산에서 전날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울산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울주군에서 사는 20대 여성이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2일 서울에서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1만7056번 확진자의 친구로, 16~18일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 등지를 함께 여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와 함께 검사를 받은 부모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울산시와 방역 당국은 그의 추가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