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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사고’ 북한강 수위 낮아져 집중 수색 나서

등록 2020-08-16 10:47수정 2020-08-16 10:50

소방당국이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이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강원 춘천시 의암호 전복 사고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16일 새벽 6시부터 소방·경찰·공무원 등 1461명과 헬기 등 장비 171대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댐 방류량 감소로 북한강 수위가 내려가자 수상 수색을 강화했다. 보트 팀을 2개 조로 나누어 의암댐~남이섬~청평댐 수변과 물길이 합쳐지는 구간 등을 집중해서 수색하고 있다. 실종자가 발견됐던 등선폭포 근처와 경찰정 발견 지점도 샅샅이 살필 계획이다.

헬기 6대가 의암댐에서부터 일산대교까지 수색을 맡았고, 드론 14대는 사고지점부터 경강교까지 실종자 찾기에 나섰다. 공무원 등 1102명은 구간을 나눠 정밀 수색을 하고 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기상 여건이 좋아진 만큼 최대한 정밀하게 수색해 반드시 실종자를 찾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34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정 작업에 나선 선박 3척이 전복돼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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