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울산 온산공단 엘지화학 공장 화재…유독성 가스 누출

등록 2020-08-14 11:49수정 2020-08-14 14:34

엘지화학 사고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엘지화학 사고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14일 오전 10시44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산업단지 안 엘지화학 공장에서 불이 나 유독성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노동자들이 긴급히 대피해야 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10분여 만인 11시59분께 완전히 꺼졌으나 다량의 연기와 함께 유독성 화학물질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됐다.

울산소방본부는 누출된 가스 성분이 클로로아세트아미드(2-클로로-N-(시아노-2-티에닐메틸)-아세트아미드·CCTA)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스는 유독물질로 피부와 접촉알레르기성 자극 반응 일으키고 눈에도 심한 자극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주군은 이날 오전 11시25분께 "엘지화학 공장 화재로 인한 화학물질 누출이 의심되니 실내로 대피하고, 차량들은 이 지역을 우회하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와 가스 누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