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월9일까지 울산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 ‘2020 유별난 스타트업 루키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창업경진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의 기회를 제공해 창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잠재적 예비창업자인 이른바 ‘창업루키’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울산의 고교생이면 개인이나 3명 이내의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 폼(http://naver.me/5vBVLjsa)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최대 30명(10팀)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로컬 크리에이터(지역 자원·특성 기반 비즈니스 모델) △소셜 벤처(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 등이다. 대회는 8월12일 서류·비대면 심사를 거쳐 15일 사전 창업교육을 하고 22~23일 창업캠프와 함께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 마인드맵,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관한 전문가 교육을 받게 되며, 사업계획 발표 뒤 우수한 성적을 거둔 6팀은 상도 받게 된다.
울산시 중소벤처기업과 담당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은 나이와 관계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루키캠프 행사운영실 070-4216-0809.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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