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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언론인 ‘리영희 선생’ 10주기 추모 독서논술대회

등록 2020-07-27 15:42수정 2020-07-28 02:31

대표 서적 1권 읽고 10월15일까지 제출
<전환시대의 논리> 등의 저자 리영희 선생
<전환시대의 논리> 등의 저자 리영희 선생

리영희 선생의 모교인 한국해양대는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언론인이자 권력에 굴하지 않는 지식인으로 존경받는 리영희 선생 10주기를 추모하는 독서 논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중등부·고등부는 리영희 선생의 저서 4권 등 5권 가운데 1권, 일반부는 3권 가운데 1권을 읽고 A4용지 4장(표지 포함) 분량의 논술문을 작성해서 전자우편(book@kmou.ac.kr)으로 10월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리영희재단과 부산시교육청, 한겨레신문사가 후원하는 공모전 입상자들에겐 분야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과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대 도서관 누리집(library.kmou.ac.kr)을 참조하면 된다. (051)410-4078.

시상식이 열리는 11월20일 오후 3시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 미디어홀에서는 ‘리영희 선생을 말하다’란 주제로 토크테이블이 열린다. 11월20~27일엔 한국해양대 도서관 2층에서 리영희 선생이 집필한 도서를 한눈에 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리영희 선생은 1946년 한국해양대 항해과 2기로 입학해서 1950년 졸업했다. 1957년 <서울합동통신사>에 입사해 언론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조선일보> <합동통신>에서 박정희 군사정권을 비판하는 기사를 쓰고 지식인 선언에 동참해 해직됐다. 1988년 창간한 한겨레신문 이사와 논설고문을 거쳐 한양대 교수를 지냈다. 1995년 정년퇴직 뒤에도 꾸준히 저술활동을 하다 2010년 12월5일 별세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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