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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일부도 100㎜ 비, 버스 물에 잠기고 가로수 넘어져

등록 2020-07-13 11:16수정 2020-07-13 15:36

13일 오전 경북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에서 25인승 버스가 불어난 물에 잠겨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3일 오전 경북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에서 25인승 버스가 불어난 물에 잠겨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일부 지역에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며 버스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경북소방본부 설명을 종합하면,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로수 쓰러짐 5건, 차량 침수 1건, 도로 낙석 1건 등 모두 10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아침 7시23분께 경북 구미시 도량동에서는 도로변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졌다. 이어 아침 7시57분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에서 25인승 버스가 불어난 물에 잠겼다. 하지만 인명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없었다.

이날 아침 8시 기준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1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전날부터 이날 아침 8시까지 경북의 평균 강수량은 65.1㎜다. 하지만 김천시 대항(121.5㎜), 상주시 은척(119.0㎜), 성주시 가천(112.0㎜) 등에는 1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14일 아침 9시께 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 재난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13일 아침 6시30분 재난상황실에 나와 회의를 열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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