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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사퇴, 정의연 해체”…대구서 ’목요집회‘

등록 2020-07-08 11:01수정 2020-07-08 15:28

대구 중구 2·28기념 중앙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대구 중구 2·28기념 중앙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대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수요집회‘에 맞서는 ’목요집회‘가 열린다.

’위안부 할매 대구시민응원단‘은 9일 오후 5시 대구 중구 2·28기념 중앙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1차 목요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의 사퇴와 정의기억연대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등은 지난달 8일부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이런 주장을 하며 1인 시위를 해왔다. 1인 시위에는 20여명이 참여했고, 이들은 9일부터 매주 목요집회를 열기로 했다.

목요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는 “윤미향 의원과 정의기억연대의 이런 행동은 시민운동 전체를 망치는 행위다. 서울에서는 정의연의 수요집회를 일부 보수세력이 방해하기도 하지만 대구에서는 목요집회를 통해 정의연의 수요집회에 맞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는 지난 5월7일과 25일 두 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윤 의원과 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정의기억연대)가 자신을 이용했다”고 비판했다. 이후 지난 5월27일부터 대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수요집회를 지키는 대구시민 촛불모임‘이 정의기억연대의 서울 수요집회를 지키겠다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수요집회를 열고 있다.

글·사진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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