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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속 개구리, 도깨비방망이 등 만들어 보기

등록 2020-06-15 11:24수정 2020-06-15 11:28

울산 대곡박물관의 ‘가족과 함께 만드는 속담 속 친구들’ 체험학습
울산 대곡박물관
울산 대곡박물관

개구리는 날이 건조할 때 물 속에 들어가 있지만 공기 중 수증기가 많아져 습도가 높으면 수면 밖으로 나와 운다. 그래서 우리 옛 속담에 “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는 말이 있다. 울산 대곡박물관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다달이 ‘가족과 함께 만드는 속담 속 친구들’이라는 토요일 어린이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체험학습은 우리 옛 속담을 통해서 사시사철 자연에 순응하며 살았던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보고 가족과 함께 속담 속 친구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내용으로 짜였다. 다달이 날씨와 생활 유형, 자연환경 등을 대상으로 풍자·해학의 의미를 담은 속담을 골라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속담과 연관되는 동물 모양 종이접기, 도깨비방망이·대나무물총 등 만들기 체험을 한다.

오는 20일 첫 체험학습은 ‘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는 속담을 주제로 개구리 종이 등갓을 만들고, “오뉴월 병아리 하룻볕 쬐기가 무섭다”(음력 오뉴월에는 하룻볕이라도 쬐면 동식물이 부쩍부쩍 자라게 된다는 뜻)는 속담을 주제로 병아리 다용도 꽂이도 만들어 보게 된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박물관을 찾아가지 않고 집에서 우편으로 체험 자료를 받아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 보는 재택 체험으로 진행한다. 박물관 누리집(ulsan.go.kr/dgmuseum)을 통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으로 100가족까지 선착순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다음달부터는 박물관 방문 체험과 재택 체험을 병행해 진행한다. (052)229-4784.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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