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가 26일 오후 경북 청도군 청도읍에서 나무에 걸린 패러글라이딩 체험객을 구조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조종사가 추락해 실종됐다.
26일 오전 11시57분께 경북 청도군 청도읍에서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ㄱ(62)씨가 아래로 떨어졌다. ㄱ씨는 체험객 ㄴ(22)씨와 함께 산 위에서 이륙해 산 아래로 하강하고 있었다. ㄱ씨가 추락하며 혼자 남은 ㄴ씨는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소방당국은 나무에 매달려있던 ㄴ씨를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구조헬기와 드론 등을 동원해 추락한 ㄱ씨를 찾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