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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 다녀온 부산 20대 확진

등록 2020-05-09 10:07수정 2020-05-09 11:56

지난 2월 부산의료원에 다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도착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지난 2월 부산의료원에 다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도착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클럽을 다녀온 부산 2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부산에서 16일 만에 발생한 국내 감염자다.

부산시는 9일 부산진구의 21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역당국이 벌인 역학조사에서 지난 2일 새벽 0~5시 이태원동의 클럽에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이 남성은 같은 시간대 이태원동 클럽을 방문한 경기도 용인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하고 8일 부산진구 좋은문화병원 선별진료소를 스스로 찾아가 검사를 받았다. 이후 확진 판정이 나 부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앞서 6일 경기도 용인시의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은 1일 밤 11시~2일 새벽 4시 이태원동의 클럽·주점·편의점 등을 방문했다. 이 남성을 시작으로 8일까지 같은 시간대에 이태원동 클럽을 방문한 20~30대 손님과 이들의 가족·지인 등 19명이 감염됐다.

부산진구 20대 남성은 부산 138번째 확진자인데 부산에선 16일 만의 국내 감염자다. 부산에서 발생한 마지막 국내 감염자는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북구의 71살 여성이다. 부산 131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부산 ㄷ고 환경미화원이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부산의료원 간호사의 아버지(ㄷ고 행정실 직원)한테서 감염됐다. 부산에선 지난달 22일부터 8일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입국자들이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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