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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확진자 없던 대구…다시 4명 추가 확진

등록 2020-05-03 11:04수정 2020-05-03 11:17

2일 오후 대구 달서구 도원동 달비골에 있는 평안동산에서 사람들이 의자에 띄엄띄엄 앉아있다.
2일 오후 대구 달서구 도원동 달비골에 있는 평안동산에서 사람들이 의자에 띄엄띄엄 앉아있다.

사흘 동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던 대구에서 다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는 3일 0시 기준 전날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685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80대 여성은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자 전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70대 여성은 지난달 27일부터 몸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난 1일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이 났다. 또 경북 경산에 사는 주민이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에서 지난달 19일 입국한 사람도 14일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기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났다.

대구에서는 2월18일 신천지 교인(61살 여성·31번 환자)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추가 확진자가 매일 쏟아져 2월29일에는 741명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확진자는 줄어 3월12일부터 두 자릿수, 지난달 8일부터는 한 자릿수에 머물기 시작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사흘 동안은 추가 확진자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4일부터 지하철 1~3호선의 평일 출근시간대 운행시격을 5분에서 4분30초로 30초 단축해 혼잡도를 낮추기로 했다. 대구 지하철 평일 하루 이용객은 평균 40만명대다. 하지만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12만명대(2월25일~2월28일)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다시 30만명대까지 늘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3일부터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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