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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26일 만에 국내 감염 확진환자 발생

등록 2020-04-19 11:01수정 2020-04-19 11:11

부산역 앞에서 운전기사가 입국자 전용 두리발 택시를 소독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역 앞에서 운전기사가 입국자 전용 두리발 택시를 소독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코로나19 국내 감염 확진환자가 26일 만에 발생했다. 부산은 지난달 22일 60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6일 동안 국내 감염은 없었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북구의 58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의료원에 입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남성은 부산 128번째 확진환자다. 역학조사반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지만 입국자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의 확진환자 128명 가운데 국내 감염자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것은 지난달 22일이다. 지인들과 전남 구례군에 꽃구경을 다녀온 60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달 23일부터 17일까지 26일 동안 발생한 확진환자 21명 모두가 국내 감염자였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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