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실시된 21대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부산 사하구갑에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50.1%, 김척수 미래통합당 후보 49.1%로 두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50여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번이 두번째 맞대결이다. 4년 전에는 최 후보가 김 후보를 2730표(3.95%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운동기간 여론조사에선 최 후보의 지지도가 앞섰다. <부산문화방송>이 한길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 4~5일 벌인 여론조사에선 최 후보가 4%포인트 앞섰다. <국제신문>이 폴리컴에 맡겨 6일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최 후보가 12.6%포인트 앞섰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