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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실·한사랑 요양병원 확진환자 2명 숨져…사망자 179명으로

등록 2020-04-04 11:53수정 2020-04-04 14:15

방역당국 “대구서 아직 33명 인공호흡기 치료”
코로나19 확진환자 123명이 발생한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대구시 제공
코로나19 확진환자 123명이 발생한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요양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과 칠곡경북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온 환자 2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모두 179명으로 늘어났다.

4일 방역당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1시2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중이던 89살 여성이 숨졌다. 이 환자는 대구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5일 확진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 질환으로 치매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오후 7시15분께 칠곡 경북대병원에서도 80살 남성환자가 사망했다. 이 환자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을 거쳐 칠곡 경북대병원으로 차례로 옮겨졌다. 지병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을 앓았다. 대실요양병원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등 9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한사랑요양병원은 123명에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김신우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경북대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입원환자 중 인공호흡기 치료환자는 조금 줄어 33명이며, 상태가 매우 위독해 에크모치료까지 받고 있는 환자는 4명”이라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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