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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선 출정과 동시에 대권 도전 선언

등록 2020-04-02 13:19수정 2020-04-02 14:21

김부겸 후보, 총선 출정식에서 대선 출마 선언
통합당 주호영 “‘문빠’ 허락 있어야 하는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가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21대 총선 출정식을 하고 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오른쪽)가 같은날 오전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부겸 후보 제공·주호영 후보 페이스북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가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21대 총선 출정식을 하고 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오른쪽)가 같은날 오전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부겸 후보 제공·주호영 후보 페이스북

김부겸(61)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후보가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9시30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어 “이번 총선에서 이겨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게는 꿈이 있다. 대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바꿔보겠다는 것이다. 두 차례 패배하고 한 번 승리했다. 이제 다시 도전한다. 총선을 넘어 대구를 부흥시키고, 지역주의 정치와 진영 정치를 청산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확실히 개혁하는 길을 가겠다. 제가 그 길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와 맞붙는 주호영(59) 미래통합당 후보는 같은날 오전 11시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에서 대권 후보가 되려면 친문의 낙점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빠‘들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데 친문 세력들이 친문으로 인정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문빠‘로부터 선택을 받든 선택을 받지 않든 대권 후보가 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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