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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미주병원 12명, 대실요양병원 1명 등 추가 확진

등록 2020-04-02 11:38수정 2020-04-02 11:47

제2미주병원, 12명 추가 확진 총 147명
대실요양병원, 1명 추가 확진 총 95명
한사랑요양병원, 2명 추가 확진 총 123명
지난달 18일 오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의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지난달 18일 오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의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제2미주병원(정신병원)에서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또 제2미주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대실요양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두 병원이 있는 건물에서는 지금까지 24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하루 병원에서 총 1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2미주병원은 환자 8명과 직원 4명 등 모두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실요양병원에서는 직원 1명,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환자 1명과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제2미주병원 147명, 대실요양병원 95명, 한사랑요양병원 123명으로 늘었다. 김신요양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45명에 머물렀다.

대구파티마병원에도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또 정신병원 환자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대동병원에 처음으로 확진자 1명(환자)이 확인됐다. 경북에서는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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