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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원과 시의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여원 기부

등록 2020-04-01 15:25수정 2020-04-01 15:32

3100여명 급여에서 1억500만원 떼어 기부
시장·시의회 의장은 급여 30% 넉 달 기부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왼쪽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은 1일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열고 다달이 급여의 30%를 넉 달 동안 성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왼쪽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은 1일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열고 다달이 급여의 30%를 넉 달 동안 성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울산시 공무원과 시의원들이 급여 일부를 떼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성금으로 기부했다.

울산시는 1일 오후 1시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 시장과 황 의장, 임순택 울산시공무원노조 위원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 시장과 황 의장은 다달이 급여의 30%를 넉 달 동안 성금으로 내놓고, 나머지 시의원 21명 전원과 시 공무원 등 3100여명은 급여 일부를 떼어 총 1억500만원의 성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기부했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23일부터 공무원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지원을 위한 범시민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송 시장은 이날 “공공기관은 물론 관내 기업체와 단체, 개인의 기부 참여 문의가 계속 늘고, 현재 모금액이 4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기부금협의회에서 배분대상과 기준을 마련해 어려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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