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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대구대, 전교생에 ‘코로나 지원금’ 10만∼20만원 지급

등록 2020-03-31 15:32수정 2020-03-31 15:39

계명대 4월말 2만3천여명 20만원 지급
대구대 4월6일 1만7천여명에 10만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 2만3천여명에게 1인당 20만원씩을 지급하는 계명대학교 전경. 계명대 제공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 2만3천여명에게 1인당 20만원씩을 지급하는 계명대학교 전경. 계명대 제공

대구 계명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체 재학생 2만3천여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생활지원 학업장려비를 지급한다.

계명대는 31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빈 자취방 임대료 납부와 아르바이트를 통한 생활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보고 재학생 2만3천여명 전원에게 1인당 20만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필요한 비용 50억원은 신일희 총장 등 보직교수 40여명이 3개월 동안 월급의 20%, 팀장급 이상 보직을 맡은 직원들은 3개월동안 월급의 10%씩을 떼어 모은다. 또 일반 교수들이 내는 10만원∼20만원 성금, 기존에 모아놓은 기부금과 장학기금 등을 모아 마련할 예정이다. 계명대쪽은 “4월 중순까지 성금을 모아 4월말쯤 재학생들에게 계좌로 돈을 보낸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도 재학생의 부모가 코로나19 여파로 가게 매출액이나 소득액이 30%이상 줄어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재난피해 장학금’을 준다고 밝혔다.

재학생 1만7천여명에게 1인당 코로나19 특별장학금 1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인 대구대학교 전경. 대구대 제공
재학생 1만7천여명에게 1인당 코로나19 특별장학금 1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인 대구대학교 전경. 대구대 제공

대구대도 올해 1학기 등록한 재학생 1만7천여명에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대구대쪽은 “특별장학금에 들어가는 비용 17억원은 교비로 마련하고, 지급시기는 4월6일쯤 학생들에게 돈을 준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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