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명, 경기 15명, 대구 14명, 경북 11명 대구 첫 확진자 나온 뒤 타지역이 대구 첫 추월
지난 18일 대구 중구 삼덕네거리에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펼침막이 걸려있다. 대구 중구 제공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서울과 경기의 추가 확진자 숫자가 대구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 78명 늘어난 9661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망은 158명(1.6%), 격리해제는 5228명(54.1%)이다. 추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6명, 경기 15명, 대구 14명, 경북 11명, 충북 3명, 강원 2명, 부산·전북·경남·제주 1명이다.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대구의 추가 확진자가 다른 지역보다 적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