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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새벽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사망…156명째

등록 2020-03-29 14:55수정 2020-03-29 15:02

집단 감염 발생한 대실요양병원의 82살 입원환자
지난 8일 저녁 대구에서 119구급차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생활치료센터에 옮기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8일 저녁 대구에서 119구급차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생활치료센터에 옮기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9일 아침 대구 대실요양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이날 아침 8시30분께 부산의료원에서 82살 여성(환자번호 8763번)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확진자 90명이 집단 발생한 대실요양병원 입원환자였다. 그는 지난 19일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이 낫다. 이후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에게는 치매, 고혈압, 심부전,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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