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구시의 행정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구 남구 대명10동 신천지 대구교회의 출입문을 경찰관들이 지키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 6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9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누적 확진자 6610명 가운데 신천지 교인은 4255명(64.4%)이었다. 또 요양병원에서 263명(4.0%), 정신병원에서 92명(1.4%), 사회복지생활시설 21명(0.3%)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의 누적 확진자 가운데 완치자는 3770명(57.0%)이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