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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중 신천지 교인이 64%

등록 2020-03-29 13:21수정 2020-03-29 14:08

신천지 64.4%, 요양병원 4.0%, 정신병원 1.4%
지난 12일 대구시의 행정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구 남구 대명10동 신천지 대구교회의 출입문을 경찰관들이 지키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 12일 대구시의 행정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구 남구 대명10동 신천지 대구교회의 출입문을 경찰관들이 지키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 6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9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누적 확진자 6610명 가운데 신천지 교인은 4255명(64.4%)이었다. 또 요양병원에서 263명(4.0%), 정신병원에서 92명(1.4%), 사회복지생활시설 21명(0.3%)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의 누적 확진자 가운데 완치자는 3770명(57.0%)이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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