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대구 요양병원 확진환자 3명 또 숨져…전체 사망자 147명

등록 2020-03-28 12:03수정 2020-03-28 12:11

한사랑요양병원 1명, 대실요양 2명
요양병원 전수조사 때 양성 판정
대구 요양병원 환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대구의료원 제공
대구 요양병원 환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대구의료원 제공

27일 밤부터 28일 새벽 사이에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5명이 또 숨졌다. 이들은 모두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요양병원 전수조사 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 관련 전체 사망자는 147명으로 늘었다.

28일 새벽 5시12분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88살 여성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숨졌다. 이 환자는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19일부터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 환자는 치매와 갑상샘저하증을 앓았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이날 새벽 0시11분 대구의료원에서 82살 여성환자도 숨졌다. 이 환자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21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지난 27일 밤 11시32분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87살 여성환자도 숨졌다. 이 환자도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지난 26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었다.

김신우 대구감염병관리지원단장(경북대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사망자들은 고령이고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이다. 최근 들어 대구에서 중환자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대구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710명 가운데 28일 현재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환자는 37명, 상태가 매우 위중해 에크모 치료를 받는 환자는 10명이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 해고”…이미 ‘박근혜 탄핵’ 서명 2배 1.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 해고”…이미 ‘박근혜 탄핵’ 서명 2배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2.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마약 자수’ 김나정 “총기 협박 받아…손발 묶여 강제로 마약 흡입” 3.

‘마약 자수’ 김나정 “총기 협박 받아…손발 묶여 강제로 마약 흡입”

[단독] “명태균에 1억2천 낸 후보, ‘공천됐다’ 떠들고 다니다 탈락” 4.

[단독] “명태균에 1억2천 낸 후보, ‘공천됐다’ 떠들고 다니다 탈락”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5.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