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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한사랑요양병원 환자 2명 숨져…141명째

등록 2020-03-27 16:58수정 2020-03-27 17:04

26일 밤·27일 새벽 잇따라 확진자 2명 사망
지난 18일 오후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출입문이 굳게 잠겨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지난 18일 오후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출입문이 굳게 잠겨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환자 2명이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141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27일 새벽 6시35분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7살 남성(8449번째 환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고혈압, 치매, 대동맥판협착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앞서 전날 밤 11시33분께에는 대구의료원에서 87살 여성(8526번째 환자)이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에게는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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