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저녁 대구에서 119구급차가 코로나19 확진자를 생활치료센터에 옮기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6일 오후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또 숨졌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5시45분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87살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대구 영남대학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이 났다. 이후 칠곡경북대병원을 거쳐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26일 하루에만 각각 4명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숨졌다. 131명이었던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137명으로 늘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