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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안동서 2명, 대구서 1명 숨져…사망자 131명

등록 2020-03-25 16:08수정 2020-03-25 16:18

안동의료원서 70대, 80대 남성 숨져
대구김신요양병원 입원 환자 또 사망
포항시청에서 직원들은 코로나19를 막는 거리두기의 한 방법으로 구내식당 자리를 한쪽 방향으로만 배치해놨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청에서 직원들은 코로나19를 막는 거리두기의 한 방법으로 구내식당 자리를 한쪽 방향으로만 배치해놨다. 포항시 제공

25일 오전 10시53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서 입원중인 81살 남성이 숨졌다. 전국적으로 131번째 사망자다. 이 환자는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고 이튿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날 오전9시26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경북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79살 남성도 역시 사망했다. 이 환자는 미열증세로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오던 중 이날 폐렴과 호흡부전 등으로 사망했다. 이날 오전7시51분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입원중인 80살 남성환자도 숨졌다. 이 환자는 4개월전부터 대구 김신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10일 요양병원 환자 전수조사때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가 고혈압과 치매 등 기저질환을 앓았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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